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8.12 17:50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자료제공=광명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민선7기 세 번째 광명시민 원탁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토론회는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여러 개의 소그룹을 조성해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광명시민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로 내년 시민 참여예산은 100억원이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 그룹 당 50여명의 시민이 모여 토론하며 중계시스템으로 다른 그룹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그룹에는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자)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전 의제 발굴을 위해 시 소속 위원회나 공동체, 단체 등의 그룹별 사전 토론을 거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탁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1년 예산 편성 사업에 제안할 내용이 있는 위원회·공동체·단체 등은 자체 토론을 거친 제안서를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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