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8.13 10:15
염태영 후보가 지방 대의원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웍스)
염태영 후보가 지방 대의원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웍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신원철 전 의장, 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02명은 지난 12일 염태영 후보자는 수원시 최초 3선 시장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민생중심의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인물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조상호 민주당 대표의원은 "메르스, 사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탄핵 정국의 국가 대위기 속에서도 국정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라며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에게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기초의 대표로 출마한 만큼 기초의 든든한 힘으로 반드시 입성해 지방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활성화 방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권 강화 등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수원시장(3선)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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