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13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은 13일 튀니지 정보통신연구센터(CERT)와 전파 시험·인증분야에 대해 협력하고 양국의 제도를 상호 이해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튀니지는 수입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에 대해서 전파 시험·인증을 튀니지에서 받도록 하고 있는데, 처리에 수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등 국내 기업들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해각서(MoU) 체결로 튀니지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시험·평가, 인증서 발급 절차, 기술 규제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렬 국립전파연구원장은 "튀니지와의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추가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확대하는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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