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13 12:10
SK텔레콤 직원이 T맵 택시에 탄 고객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갤럭시노트20을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이 T맵 택시에 탄 고객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갤럭시노트20을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이 휴대폰 개통 서비스에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주차장에서 '갤럭시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의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뒤, 차에 탄 채로 갤럭시노트20을 건네받았다. 방역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 등도 함께 받았다. 개통은 개통일(오는 14일)에 맞춰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가 무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을 정해 수상했다. 수상자는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 프로그래머,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 간호 장교 임관 후 곧바로 대구 의료지원에 힘쓴 이혜민 육군 소위다. SK텔레콤은 수상자들에게 노트20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됐다. 고객들은 차 안에서 트로트 스타 송가인, 나태주의 공연을 감상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노트20 예약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제품을 수령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모든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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