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8.14 15:17
비씨카드 서울 서초구 구 사옥.
비씨카드 서울 서초구 구 사옥.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을지로 소재 비씨카드 본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비씨카드 등에 따르면 을지로 본사 17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비씨카드 측은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1차 방역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됐다.

확진된 직원은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씨카드 측은 무증상 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 직원에게 검사를 지시했으며 이번 주말에는 본사 건물에 대한 2차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확진자는 격리돼 출근하진 않았지만 비씨카드 전 직원이 서울시 소재 병원 3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며 "연휴 이후 정상 근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방역당국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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