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8.18 10:19

디스플레이메이트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갤노트10 플러스 대비 13% 줄어"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화질평가 결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유해 블루라이트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대비 1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밝기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전작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한 스마트폰 OLED에 대해 미국 화질평가 전문업체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화질평가 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A+'를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주요 화질 항목 가운데 밝기(휘도)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1609cd/㎡로 측정돼 갤럭시노트10 플러스(1308cd/㎡)보다 23%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고 평가됐다.

밝기 성능 향상으로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는 '야외시인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실내외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사용자의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이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대비 1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5G 시대에 사용자들의 피로감을 크게 덜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 색정확도, 반사율, 소비전력 등의 주요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전반적인 결과에 대해 "삼성이 OLED 디스플레이를 체계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실내외 구분없이 밝고 어두움을 또렷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면서 눈의 피로는 덜어주는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 OLED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만큼 사용자들의 5G 모바일 사용 환경에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