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8.18 15:05
서울의 아파트 (사진=뉴스웍스DB)
서울의 아파트.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7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676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2.88% 떨어졌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7월말 기준 377만8000원으로 전월대비 1.14% 상승했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1246만7400원이다.

HUG 관계자는 "경기 고양시, 과천시, 구리시, 부산 남구, 연제구, 영도구, 대구 동구, 서구, 울산 남구, 강원 강릉시, 속초시, 춘천시, 경북 경산시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811만원(3.3㎡당 2676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2.88% 하락했고, 수도권이 562만8000원(1857만24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떨어졌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99% 상승, 기타지방은 2.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만3629세대로 전년 동월(1만3606세대)대비 221%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만997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5.8%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만4057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9599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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