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19 09:38
강호동 이상민 하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강호동 이상민 하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MC 이상민이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하는 ‘수요일에 숨은 비밀’ 3가지를 공개, 강호동과 하하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무조건’을 개사한 ‘수요일은 아이콘택트’ 송을 다시 한 번 열창한 뒤, ‘수요일에 아이콘택트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이상민은 “사실 수요일에는 비밀이 많아. 대한민국의 주요 선거는 수요일에 치러진다는 사실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러고 보니 웬만한 선거는 다 수요일에 한 것 같은데 왜지?”라며 궁금해 했고, 이상민은 “선거일이 주말과 가까우면 3일이라는 긴 연휴가 돼서 투표율이 떨어지니까 한 주의 중간으로 잡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그래서 일주일의 가운데로 딱 정한 거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또 이상민은 “평소와 달리 수요일에는 급식에 면요리, 세계요리 등 이색 요리가 나오는데 그 이유는 ‘수다날’ 때문이야”라며 “수다날이란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의 약자로, 나날이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강호동은 “나 같은 경우는 매일매일이 수요일인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세 번째로 대부분의 영화가 수요일에 개봉하는 것 알아?”라고 물었고, 강호동 하하는 “그런 비밀이 있는 거야?”라며 다시 놀랐다. 이에 이상민은 “입소문이 가져오는 주말 흥행을 노리는 거지. 우리가 수요일로 옮긴 이유도 그거야”라며 “우리가 수요일로 처음 옮긴 날 이훈과 아들의 눈맞춤을 선보였는데, 다음날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오른 데다 화제성으로 주말 내내 소문이 난 거야”라며 뿌듯해 했다.

강호동은 “우리 ‘아이콘택트’에는 특히 가족, 부부들의 사연이 많잖아”라며 “수요일에 딱 ‘아이콘택트’를 보고, 결국 주말에 잘 활용해야 해. 월요일에 하면 주말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열정이 식거든”이라고 ‘갖다 붙이기’를 시작했고, 하하는 “도저히 못 듣겠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첫 번째 눈맞춤 주인공도 부부인데, 오늘이 그 많았던 가족 사연 중에서도 최고의 반전이래”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가족 간의 눈맞춤 사연들 중에서도 ‘사상 최고의 반전’을  예고한 어느 부부의 채널A ‘아이콘택트’는 8월 1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