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20 16:40

9개 읍면 동시방역 실시 위한 종합계획 수립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 신속한 추적 조사

청도군은 18,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종합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이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종합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 주민 2명이 코로나 19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청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의 비상상황근무를 재운영한다.

청도군은 18일과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종합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확진자 발생추이 및 대응계획, 고위험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현황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발생한 지역주민 확진자 2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참석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와 함께 신속한 추적 조사와 진단 검사를 촉구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9개 읍면 동시방역과 고위험시설,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마스크를 착용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람 간의 접촉을 가급적 줄여 전파를 차단하는 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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