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8.21 11:45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루비에스유통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루비에스유통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올해부터 루비에스 사과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 육종 선발한 ‘루비에스’는 무게 70~80g 탁구공 크기의 작은 사과로, 8월말부터 수확을 하며 맛이 좋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어 최근 과일 소비트렌드에 부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시는 2017년부터 신품종 ‘루비에스’ 사과를 보급해 현재 100여 농가에서 30ha 이상이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주산지로 40% 정도의 ‘루비에스’ 유통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는 지난 20일 대창면 병암리에서 영천루비에스유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영천루비에스유통센터는 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신품종 미니사과 ‘루비에스’를 선별, 포장하여 유통시키는 곳이다.

유통센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국비와 시비 총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작업장 2동, 저온저장고 2동, 상하차장 1동, 미니사과 전용선별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통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 영천 ’루비에스‘가 우리나라 대표 과일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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