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22 05:0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오늘(22일)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충북에서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서해상에 어제부터 낀 안개가 이어지면서 해상 안전사고를 더욱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21일 저녁부터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

아침 6시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중부내륙·강원동해안·전라도·경상내륙·제주도에는 자정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강원영서와 충청도·전북·경북지역은 23일 아침 6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대기 하층(고도 1.5㎞ 이하)으로 남서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대기 상층(약 5㎞ 고도)의 영하 10도 수준의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자정까지 지역별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전북·경북내륙·제주 30~80㎜ ▲전남·경남내륙 10~60㎜ ▲강원동해안 5~30㎜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23일까지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서울·경기도·강원도는 21일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22일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오늘 낮까지 강원영동은 동풍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춘천 23도, 청주 25도, 전주 24도, 강릉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22도, 제주 26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대전 31도, 광주 31도, 춘천 29도, 청주 31도, 전주 31도, 강릉 27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마산·창원 32도, 울릉·독도 26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매우나쁨',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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