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8.24 13:15

지원단장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김붕년 소아정신과 교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 중앙지원단’에 선정됐다. 중앙지원단장에는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임명됐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치료에서 사회적 활동까지 모든 의료서비스를 개발·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설치돼 있으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중앙지원단은 발달장애 환자 진단·치료·관리를 표준화해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임상·기초 연구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 조기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기관-보건소 연계방안 및 국가표준안 마련 등 영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김 센터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주요 발달장애의 교육·연구·진료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임상치료 서비스의 혁신과 교육·연구의 발전까지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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