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8.24 15:18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 연안정비사업, 풍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등 각종 국비 지원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올해 확보한 국비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436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3571억보다 22%가량 늘어났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796억 원 늘어난 수치로 풍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어촌뉴딜300 사업, 안산화폐 다온 발행, 방아머리 연안정비 사업 등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국비 확보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취임 이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에 추대되는 등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한 윤화섭 시장의 폭넓은 정치권 인맥은 안산시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도 415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 4219억 원을 신청한 상태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친 정부예산안은 다음 달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내년에 국비가 투입되는 안산시 주요 사업은 수소시범도시 사업,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 화랑유원지 리모델링, 도시재생 뉴딜사업, 와동교육도서관 건립,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국가공모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확보한 국비는 모두 시민을 위한 사업에 투입되는 만큼, 시민 편의 및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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