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26 00:31
고준희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고준희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연애의 참견'의 '찐 팬'임을 입증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4회에는 배우 고준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희는 "'연애의 참견'을 보면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시즌1 때부터 시청해온 '연참' 덕후"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연애의 참견'을 보면서 연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털어놓는 등 '연애의 참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준희는 "평소 친구들 연애엔 참견을 잘 하지 않는다", "썸은 안 탄다. 썸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썸을 싫어하는 편"이라며 확고한 연애관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트로에 빠진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민녀 커플의 이야기에 MC들도 추억 여행에 빠진 것도 잠시, 남자친구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 이어지자 모두 기겁한다. 

서장훈은 "이건 깽판을 놓는 거다"라며 학을 떼고, 김숙은 "남친이 이 정도였으면 고민녀가 끌고 나갔어야 했다"라며 경악했다. 

곽정은은 "취미생활이 여자친구와의 관계에도 일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심지어 남자친구의 독특한 취향 때문에 고민녀 부모님이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기까지 이른다다. '연애의 참견 시즌3'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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