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25 16:0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크베이스가 에지 컴퓨팅 방식의 에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에지 마스터 v1.0'를 발표했다.

에지 컴퓨팅은 데이터가 발생하는 말단에서 소형 장비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수집,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네트워크 지연, 장애, 클라우드 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보완하는 기술로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X’ 분야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에지 장비는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한적이어서 데이터의 로컬 저장이 힘들었다. 

마크베이스의 '에지 마스터'는 초고속 시계열 DBMS인 마크베이스를 임베딩함으로써 가장 발전된 형태의 분산형 토폴로지를 구축하게 됐다.

데이터가 발생된 곳에서 곧바로 저장 및 분석을 수행하면서 높은 데이터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에지 마스터는 크게 연결 관리, 디바이스 관리, 데이터 관리 3가지 기능을 있는데, 원격에서 다수의 에지와 DB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연결 관리 기능, 에지 디바이스 상태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디바이스 관리 기능 그리고 에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 및 대시보드 생성하는 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수십, 수백 대의 에지 디바이스를 웹 기반으로 원격 설치, 업데이트, 관리할 수 있고 에지 디바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중앙 서버로 복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크베이스는 초고속 시계열 DBMS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최근에 국제 성능 협회인 TPC의 벤치마크인 TPCx-IoT 분야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하여 성능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공인받은바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대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기관이 있다.

김성진 대표는 “스마트공장의 장비나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에지에서 저장하고 일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는 자동으로 중앙 서버나 클라우드에 전송하여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서 특히 산업용 IoT 환경에서 에지 마스터는 고객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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