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27 11:01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엔진 대신 최대 토크 43.0kgf·m 2.5 가솔린 터보 엔진 '등판'…3853만원 시작

'스팅어 마이스터'와 홍보모델인 배우 고수.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스팅어 마이스터'와 홍보모델인 배우 고수.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스팅어가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27일 기아차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지난 2017년 출시한 스팅어를 개선한 모델이다.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디자인도 한층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2.5·3.3 가솔린 터보 모델 운영…성능·연비↑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 모델 두 종류로 운영된다. 기존 스팅어는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모델로 구성됐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가 탑재된 점이다. 스마트스트림 G2.5 T-GD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 연비는 11.2km/ℓ를 기록한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최고 출력이 개선됐으며,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됐다.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는 가속 페달을 밟는 정도에 따라 배기음을 조절해줘 운전의 재미를 높여준다. 

아울러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적용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제공=기아차)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 적용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스팅어 마이스터에 새롭게 기본 적용된 주요 편의사양은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아차는 다양한 패키지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스팅어 마이스터 구매 고객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 '퍼포먼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모니터링'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별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스팅어 마이스터' 내부 디자인. (사진제공=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내부 디자인. (사진제공=기아차)

◆역동적인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변화도 눈여겨볼 만 하다. 

외장 디자인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신규 디자인의 18·19인치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살렸다. 

내장 디자인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퀄팅 나파 가죽시트, 스웨이드 컬렉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단 스웨이드 컬렉션은 3.3 가솔린 터보 모델만 선택 가능하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다. 마스터즈에서 선택 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의 가격은 4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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