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28 11: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74개 기관이 참여, 1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178만 주에 대해 24억 주의 수요가 들어온 것으로, 이는 1999년 7월 코스닥 시장 공모주 배정에 대해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대 경쟁률이다.

회사는 수요예측 시 참여 수량 75.9%가 당초 제시한 밴드의 최상단인 1만 8300원을 초과했지만, 공모 활성화를 고려하여 공모가를 1만 8300원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총 공모 금액은 409억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374억 원 수준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진행한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9월 2일, 납입기일은 9월 3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P&K는 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등 뷰티 헬스분야의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미세먼지 차단 효능검사인 안티폴루션 시험법, LED마스크 효능 시험법, 라만분광법 활용 시험법 등 다양한 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LG전자, LG생활건강, AHC, 로레알, 시세이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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