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8.30 10:50
SOVAC2020이 다음달 1일 개막해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방송인 허영지(앞줄 왼쪽4번째)와 대학생 패널들이 16일 방송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SOVAC사무국)
SOVAC 2020이 다음달 1일 개막해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방송인 허영지(앞줄 왼쪽 네 번째)와 대학생 패널들이 내달 16일 방송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SOVAC사무국)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사회적 가치 관련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내달 1일 개막한다.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심화된 각종 사회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30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 나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지난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하룻동안 열린 첫 대회부터 예상 인원의 배가 넘는 5000여명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SOVAC은 외형이나 내용 모두 지난해보다 한층 튼실해 졌다는 평가다.

올해는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독일 바스프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네이버, 카카오, 구글 같은 플랫폼 업체 등이 참여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개막일인 1일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 SOVAC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전한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해지고 다양해졌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세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포맷을 적용했으며, 유명 연예인들과 아나운서, 유튜버 등이 여러 세션에 참여하면서 대중 친화도를 높였다.

가수 브라이언, 탤런트 손현주·박시은, 개그맨 박영진, 아나운서 조우종·신아영·김일중·한석준·손미나·박은영·문지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허영지·박슬기, 프로게이머 페이커, 유명 유튜버 신사임당·김지우·태용, 양치승 스포츠트레이너 등이 참여한다.

SOVAC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참여 및 지난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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