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31 18:04

예천읍‧호명면 등 유동인구 많은 장소서 홍보 피켓 활용 대국민 동참 호소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길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김학동(왼쪽) 예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길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은 31일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남본 사거리, 호명면 중심상가 사거리 등 출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코로나19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알리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예방, 마스크 착용 독려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매일 아침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 하기’ ‘모임‧단체 행사 금지’ ‘코로나19 극복’ ‘인사는 마음으로 악수는 NO’ 등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출근길 군민들에게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산불 진화 차량 앰프 방송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등 범군민적 코로나19 예방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 하고 군민이 한 팀이 돼 코로나19 극복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31일 0시부터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로 경로당과 실내‧외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또 접촉자 검체 채취,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보건소 일반진료와 건강증진 업무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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