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9.01 17:23
bhc치킨 연도별 매출 현황. (자료제공=bhc치킨)
bhc치킨 연도별 매출 현황. (자료제공=bhc치킨)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bhc치킨은 올해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3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는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꾸준한 매출 상승세 지속은 물론, 8월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성장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bhc치킨의 성장세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하며 기본을 준수한 본사 운영 방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bhc치킨은 매년 2회 이상 메뉴를 개발하며 '뿌링클'을 비롯한 히트작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 '윙스타 시리즈', 올해 '콤보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을 출시하며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콤보 시리즈'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90만개를 넘어서며 판매 2순위로 등극했다. 지난달 6일에는 새로운 개념의 매운맛 치킨인 '맵소킹' 치킨을 출시해 한 마리, 윙(날개), 콤보(윙+다리), 스틱(다리)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고객 중시 QCS 활동을 지속하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력한 점 역시 bhc치킨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요소다.

bhc치킨은 업계 최초로 본사에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 서비스는 물론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평균 대비 올해 6월 기준 QCS 위반 발생 매장이 크게 줄고, 소비자 컴플레인 수 역시 약 70% 감소했다.

올 상반기부터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컴플레인 제로화를 목표로 위생 및 품질관리에 보다 주력하고 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가맹점과 본사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던 결과로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올해 상승 추이라면 조만간 치킨 업계 1위로의 도약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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