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02 15:27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사태 조기 종결에 힘을 보태고자 코로나19 퇴치 기금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기금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발생하는 위탁매매 순수익의 1%를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여파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 회사 수익에 기여한 만큼 이를 보답하기 위한 취지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성된 기금을 코로나19 방역과 피해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유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다시 고객에게 기부한다는 이른바 상생경영을 통해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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