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03 18:00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20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관계자가 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사이버무역상담실에서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거래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20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관계자가 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사이버무역상담실에서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거래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20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상담회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GMV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전시상담회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ICT 기반 융·복합산업 분야 국내기업 192개사가 참가했다. 인공지능, 정보보안, 스마트교육, 통신, 네트워크,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다수 나왔다. 

페이스북, 브로드컴, 스타허브, 타타텔레서비스 등 해외바이어·투자사도 140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과 수출·투자 거래를 논의하고 있다. 코트라는 상담 주선 과정에서 해외바이어가 제품을 사전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해 성약 기대효과를 높였다. 

코트라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끝난 뒤 온라인 상품관 등 후속 지원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원격·비대면화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ICT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ICT 기업이 GMV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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