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04 09:28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 촬영…홍보대사 첫 활동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아이돌그룹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아이돌그룹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수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LST는 기범(리더, 리드보컬), 선우(메인래퍼), JN(서브보컬), 강비(메인댄서), 가빈(메인보컬)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2018년 싱글앨범 ‘I Wanna Go’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을빛낸사회발전대상 올해의 K-팝 신인가수 부문 수상(2019),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인기가수 대상 수상(2019) 등 실력 있는 신인가수임을 입증해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기대가 되는 그룹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LST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남양주시의 모습이 자신들의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시는 3개 국어가 가능한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면 앞으로 국내·외 시정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분야라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서 극복해야 한다”며 “남양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리고, 아이돌 그룹으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LST의 리더 기범은 “정말 하고 싶었던 남양주시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남양주시와 LST가 국내·외로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시 홍보와 가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T는 위촉식을 마친 후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고 함께 실천해야 하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을 촬영해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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