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5 16:48
로또927회 당첨번호 행운의 1등 당첨자의 글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27회 당첨번호 행운의 1등 당첨자의 글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5일) 행복드림 로또 927회 당첨번호와 행운의 1등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925회 1등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꿈꿔오던 좋은 자동차를 뽑을 수 있게 됐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당첨금은 세금을 떼고 12억정도 받았다. 우선은 당첨금 전부를 예금에 넣어 놓았다"라며 "살던 방식에 큰 변화를 주고 싶지 않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살면서 언젠가는 정말 좋은 자동차 한번 타보는게 꿈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1억원 한도 내에서 열심히 살아온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차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3등에 당첨된 적이 있었다. 내 운이 다했구나 싶어 실망했지만 다시 시작해서 1등에 당첨됐다"며 "여러분도 가벼운 마음으로 하시고, '언젠가 나에게도 행운이 온다. 그때를 준비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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