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04 17:59

217만건 신청…환급재원 한도 2839억 도달

한국에너지공단은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으뜸효율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으뜸효율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신청이 마감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한 결과 총 217만건에 대해 약 2839억원의 환급신청을 접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17시 기준으로 환급신청이 환급재원(약 2839억) 한도에 도달했다. 현재의 신청접수는 마감하고 이후 신청분에 대해 일정 금액 범위 내에서 예비접수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예비접수번호 부여 시 먼저 접수된 환급신청 건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환급 여부가 결정된다. 예비접수분에 대해서는 환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환급사업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사업을 조기 종료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효율 가전제품의 생산, 소비, 판매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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