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05 10:3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2만1010명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158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감염은 서울과 경기·인천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0명, 광주·경남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대전·충북·전북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종합병원, 실내포차, 건강식품 설명회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누적 6명), 광진구 혜민병원(16명)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실내포장마차(5명), 남양주시 아동도서업체(5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코로나 위중·중증환자는 2명 늘어 이날 현재 159명이 의료기관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이날까지 총 333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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