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06 09:40
남양주시가 7일부터 서울까지 운행하는 트롤리버스 내·외부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7일부터 서울까지 운행하는 트롤리버스 내·외부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노선버스에 도입한 트롤리버스를 오는 7일부터 서울행 2개 노선(청량리, 석계역)을 포함 5대를 추가해 총 10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통 이후 교통혁신도시로의 이미지를 넓히고 있는 트롤리버스는 이국적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남양주시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간 주로 관광형 시티투어버스에서 볼 수 있던 트롤리버스를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규운행하는 노선은 ▲서울행 166-1(와부읍~청량리) ▲65-1(화도읍~석계역)을 비롯해 ▲땡큐30(별내면~퇴계원읍~금곡동) ▲땡큐90(진접읍~퇴계원읍~금곡동) ▲168(화도읍~호평동~평내동~양정동~와부읍) 등 총 5개 노선 5대로 남양주시를 넘어 서울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6월 열린 트롤리버스 개통식에서 “남양주시는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 개통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유럽형 트롤리버스 도입까지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교통복지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트롤리버스 개통을 계기로 시민들이 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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