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7 09:25

서산시 석유화학 공장건설 MOU 체결… 신규 일자리 1천개 이상 창출 기대
대형 호재 뒷받침된 배후 주거지, 정주여건 높고 인프라 탄탄한 곳 주목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남도와 서산시, 현대오일뱅크가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서산시 일대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서산 대죽1산업단지(67만2천528㎡) 부지에 2조8900억원을 투자해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 화학공장을 신설하고, 새 공장 주변 공유 수면을 추가 매립해 대죽2일반산업단지(2만6976㎡)를 조성한다. 부지 활용에 따라 연간 폴리에틸렌 75만t, 폴리프로필렌 40만t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매년 1조 5000억원의 생산효과와 24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투자는 1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서산시 부동산 시장에 자극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투자자들은 대기업 투자가 집중되는 서산시를 눈여겨보는 상황이다. 평택시의 경우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투자 계획을 밝힌 2008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매년 1만 명씩 꾸준히 증가하는 등 대기업 투자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2022년 예정) 등 충남 산업단지 발전에 기틀이 되는 교통망도 구축되면서 고용효과 및 인구유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충남 서산시의 성장이 예고되면서, 그간 적체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한편,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투자수요 외에도 일자리 창출에 따른 실거주 인구유입을 대비한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춘 배후주거지가 서산시의 거주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대적인 대기업 투자효과로 주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최근 급부상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서산테크노밸리 택지지구 일대다. 생활, 교통,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로 서산시 내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 중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 택지지구에 위치한 ‘서산 금호어울림’이 대산공단, 오토밸리, 바이오웰빙특구 등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업무지구 근로자들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고,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브랜드 아파트만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알려진다.

‘서산 금호어울림’은 당초 분양가에서 10%이상 할인을 적용해 발코니 확장비 포함 전용 74㎡·75㎡ 기준 2억원대, 전용 84㎡ 기준 2억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확보하고 있다. 유상옵션 무료 등 다양한 혜택도 돋보인다.

특히 최근 전세가 상승으로 전용 68㎡ (구28평형) 전세가격이 1억5000만~1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 돼 분양가(1억8000만~1억8500만원) 대비 2~300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파격적인 혜택을 감안 했을 때 내집마련 및 투자 적기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참고로 전용 74㎡/75㎡는 전세가 1억6000만~1억7000만원(분양가 2억원 수준), 전용 84㎡는 전세가 1억7000만~1억9000만원(분양가 2억2000만원 수준)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 A1블록에 위치하는 ‘서산 금호어울림’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중이며,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 68㎡~84㎡, 총 72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홍보관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성연5로 92-7 서산 금호어울림 단지 내 상가에 마련돼 있으며, 분양 마감이 임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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