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소현 기자]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건강한 명절 선물세트를 컨셉으로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를 대표 제품으로 선보였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리챔은 지난 2018년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식감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낮춘 제품이다. 짜지 않으면서도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 높아 햄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식감이 부드럽다.

동원F&B는 '건강요리유'를 구성품으로 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건강요리유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혼합 비율인 1 대 4로 혼합한 제품이다.

동원F&B는 또한 모든 선물세트의 포장 공간 비율을 전면 축소했다. 이를 통해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의 무게를 세트 하나당 평균 10%씩 줄여 연간 75톤(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500㎖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460만개에 달하는 양이다.

아울러 플라스틱 트레이를 아예 종이 트레이로 교체해 만든 '올페이퍼(all-paper) 패키지'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시범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설에 이어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식용유 병을 투명 플라스틱병으로 교체하고 선물세트용 가방을 코팅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하는 등 재활용률을 높였다.

동원F&B 관계자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보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