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08 11:37
'카카오쇼핑라이브' 생방송 모습. (사진제공=카카오커머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베타서비스 100일, 라이브 25회 만에 누적 시청 횟수 500만회를 넘어섰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새로운 소비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콘텐츠와 상품 종류를 다양하게 하며 폭넓은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친구수는 100만명까지 불어났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강점은 꾸준한 상품 종류 확대와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 차별화된 콘텐츠에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패션 상품부터 육아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로 판매하고 있다. 제작 시스템을 마련하기 어려운 파트너들을 위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을 새로 만들고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라이브까지 상품 MD,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이 직접 참여해 효과적인 사용법과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7월 반스 애너하임 컬렉션 라이브는 시청자 수 38만명을 기록했다. 뷰티제품 코스알엑스 패드 라이브는 5000세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빈하우스 텐트&FW 역시즌 의류 세일 방송은 4억원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톡 톡 채널을 통해 방송 예정일 알림 설정, 지난 라이브커머스 다시 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카톡 채팅을 통한 실시간 문의도 지원한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이달부터 상품 종류를 더 다양화하고 방송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또 카톡 선물하기, 카톡 쇼핑하기, 카카오메이커스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마케팅으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작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시청자와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와 같은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 전문가 풀을 확대해 쇼핑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행사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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