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8 16: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9일)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주도 제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과 제주도 제외)에 오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다. 모레(10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

* 예상 강수량은 (8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북: 5~20mm, (9일) 전국(동해안, 제주도 제외): 10~60mm다.

내일 내리는 비는 우리나라 상공(5km)에 영하 12도 내외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해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km 내외로 높게 발달하여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 17~22도, 낮 최고기온 24~30도, 모레(10일) 아침 최저기온 17~21도, 낮 최고기온 24~29도다.

모레(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춘천 19도, 청주 20도, 전주 21도, 강릉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춘천 24도, 청주 27도, 전주 28도, 강릉 28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마산·창원 29도, 울릉·독도 26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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