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0 14:23
신민아 (사진=신민아 SNS)
신민아 (사진=신민아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민아)가 '허언증'에 대해 해명했다.

신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에서 저를 공상 허언증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나는 허언증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 예전의 기억들을 잊으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나를 괴롭히지 말아달라"라며 "그리고 제발 믿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나는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며 "나오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민아는 9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신민아는 낮 12시 17분쯤 한강 성산대교 난간에서 구조됐다.

신민아는 이후 SNS를 통해 "다신 안 그러겠다.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정말 다신 나쁜 생각 안 하겠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신고해주신 팬 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제발 악플 그만 다세요 힘들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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