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환승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의 국가서비스대상은 국내·외 기업 중 산업서비스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주는 상이다. 국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제정됐다. 서비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국가서비스대상 수상기업 선정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항공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승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은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