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10 15:49

엄태준 시장 “불부합지 해소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 기대”

엄태준 이천시장이 10일 서재하 한국국토공사(이하 LX) 경기본부장 직무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10일 서재하 한국국토공사 경기본부장 직무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적재조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국토공사(LX) 경기본부와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서재하 LX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직무대리, 홍종숙 LX공사 이천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시 추진사업의 규모와 LX공사 이천지사의 여건 등 고려하려는 전담 인력 지원, 지적재조사 측량부터 경계 협의까지 연속성 유지, 사업추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 노력 등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천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 내 최고의 국비를 지원(5억 6000여만원)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도 5개 지구 3004 필지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었으며 설봉호수 제방 아랫마을 도시재생사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는 국토교통부 선도 지자체 선정 등 사업이 전년도보다 필지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업량이 확대되어 사업을 추진할 전담인력 확보가 시급했다”며 “협약체결로 두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조기 완료하고, 불부합지 해소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 보호로 신뢰받는 이천시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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