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2 16:48
로또928회 당첨번호와 행운의 1등 당첨자의 소감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28회 당첨번호와 행운의 1등 당첨자의 소감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2일) 행복드림 로또 928회 당첨번호와 1등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926회 1등 당첨자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최근 '저만 1등에 당첨됐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주말 동안 잠도 못잤는데 당첨금을 찾아와서 마음이 아주 편하다"며 "가장 먼저 어머니를 모시고 살 집을 장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가 오면 첫장에서 빗물이 새는 집에 사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다른 돈은 어떻게 쓸지) 아직 생각해 본 게 없어서 통장에 넣어놨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생과 함께 로또를 시작했는데 나만 당첨돼서 마음 한 편이 안타깝고 불편하다"며 "여러분도 당첨되기를 응원한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