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11 16:44
11일 오전 11시 기준 12일 오전 일기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에는 13일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특히 12일은 찬 공기를 동반한 35㎞/h(10㎧) 이상의 동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는 새벽까지, 경남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경북동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서쪽지방에 내리는 비는 대기중층에서 떨어지는 강수다. 대기하층이 상대적으로 건조해 시간당 1㎜ 내외의 약한 강수로 나타나겠다.

11일부터 12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의 경우 30~80㎜, 강원북부산지 100㎜ 이상, 전남남해안·경북동해안·경남해안·제주도 10~60㎜가 되겠다.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 경남내륙, 울릉도·독도, 서해5도는 5~3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되겠다.

경상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0~45㎞/h(8~13㎧)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35~70㎞/h(10~2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 동해중부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서쪽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춘천 18도, 청주 19도, 전주 18도, 강릉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춘천 23도, 청주 27도, 전주 27도, 강릉 21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7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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