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14 11:33

9월 18일 이후 지역화폐로 20만원 사용한 경기도민 333만명에 지급

양평군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지급 결정한 소비지원금 수령 혜택을 위해 지역화폐 ‘양평통보’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

소비지원금은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침체된 지역상권의 경기부흥을 위해 결정한 긴급경기부양책으로 오는 18일 이후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사용한 경기도민 333만명에게 15%(3만원)의 인센티브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지역화폐로 사용한 소비자는 지역화폐 금액 충전시 10%의 인센티브 혜택에 더해 20만원 사용시 15%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돼 총 25%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사용한 경기도민 33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9월 18일 이후 빠른시일 안에 20만원을 사용할수록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유리하다.

대상자는 20만원 사용이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1차 10월 26일, 2차 11월 26일에 지급대상자 집계 후 결정된다. 지급된 소비지원금 3만원은 1개월내에 사용해야 한다.

소비지원금 지급으로 양평군은 사용자 충전액 약 176억원에 소비지원금 지급액 24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의 자금이 지역화폐로 추가 발행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통보’의 발급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 후 신청 가능하며, 양평군 관내에서 유흥업소나 대규모점포, 관외법인사업자 업소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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