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15 11:52

안일환 기재차관 "추경 신속 집행이 관건…국회 통과 즉시 집행되도록 사전 준비 만전"

안일환 기재부 차관이 지난 8월 19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혁신조달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일환 기재부 차관이 지난 8월 19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혁신조달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16일부터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가 운영된다.

기획재정부는 안일환 2차관 주재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 주요 부처와 ‘범정부 4차 추경 TF 회의’를 열어 정부 추경안에 포함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의 집행 가이드라인, 원스톱 콜센터 개설·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에 대한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는 범정부 차원의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를 오는 16일부터 개설·운영하기로 했으며 권익위의 110 콜센터에서 기본적인 상담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추경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사업주관부처 콜센터인 중기부 콜센터, 고용노동부 콜센터, 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 등에서 전문적인 안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부 콜센터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을, 고용부 콜센터는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등을, 복지부 콜센터는 아동특별돌봄지원,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등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을 각각 담당한다.

통신비 지원사업의 경우 이동통신 3사(SK·KT·LG) 및 알뜰폰 사업자별(41개)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일환 차관은 “국민들의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추경 핵심사업인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아동 특별돌봄 지원, 이동통신요금 지원사업의 ‘집행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고 세밀하게 작성해 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신속한 집행이 관건”이라며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집행될 수 있게끔 각 부처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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