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15 18:25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0월 4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수립에 앞서 명절 성수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이 성수품 가격을 상호 비교해 장을 볼 수 있도록 사과, 배, 닭고기, 조기, 명태 등 농·축·수산물 17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파악해 주 2회 성남시 홈페이지(물가 정보)에 공개한다.

성남시 관계 부서와 소비자 단체, 축산물 감시원 등으로 꾸려진 3개 반 14명의 점검반은 51명의 물가 모니터들과 함께 지역 내 백화점, 전통시장 등 14곳 현장을 방문해 대상 품목의 수요·공급 상황을 살피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감시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점 11곳을 돌며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표시요금 초과 징수, 사재기, 담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불공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 위원회에 통보 등의 조치를 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실천도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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