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15 17:09

66개사 참가해 560여명 신규 채용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중소·중견기업 51개사와 공공기관 15개사 등 총 66개사가 참가해 56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정보통신(IT)·전기전자 분야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확대됐다.

월드클래스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기업(ATC) 등 기술혁신 우수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노사문화 우수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청년 인재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가기업의 직종은 연구개발직(250여명, 62.5%), 영업직(100여명, 25.0%), 사무직(50여명, 12.5%) 등이다. 참가 기업들의 평균 초임 연봉은 대졸 신입 기준 3507만원으로 공기업 수준(3810만원)과 비슷해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훌륭한 청년 인재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며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청년 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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