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9.15 17:11
서울의 아파트 (이미지=픽사베이)
서울의 아파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8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670만69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떨어졌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월말 기준 380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77% 상승했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1256만3100원이다.

HUG 측은 "이는 울산, 강원, 전남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809만3000원(3.3㎡당 2670만69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하락했고, 수도권은 545만9000원(1801만4700원)으로 0.52%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11% 상승, 기타지방은 1.5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314세대로 전년 동월(4만3629세대)대비 63%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382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7.5%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2447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4485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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