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16 10:23
신한생명 직원이 R&D오피스에서 헬스케어 신기술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생명)
신한생명 직원이 R&D오피스에서 헬스케어 신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신한생명은 본사 22층에 '헬스케어 R&D오피스'를 운영한다.

헬스케어 R&D오피스는 신한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관련 신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육성 중인 퓨처스랩 소속의 5개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체험 종류는 헬스 키오스크, 휴대용 헬스케어 IoT 기기, AI 홈트레이닝, 심전도 스마트워치, 병원정보 서비스 등이다. 체험에 참여한 임직원은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R&D오피스를 참여형 상생 네트워크로 활용하기 위해 체험을 완료한 임직원에게 신기술을 경험하며 느꼈던 소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입점한 5개 기업 헬스맥스, 원소프트다임, 아이픽셀, 휴이노, 비바이노베이션은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금융·보험업을 이해하고 신한생명과 협업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신사업 추진을 모색한다.

신한생명 디지털이노베이션센터 관계자는 "이번 R&D오피스 운영은 건강 증진형 상품과 서비스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에서 신한생명이 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퓨처스랩 협업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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