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17 18:25
남양주시 온라인 직거래장터 포스터와 카탈로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온라인 직거래장터 포스터와 카탈로그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및 수해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우수업체 제품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추석 선물에 맞는 제품을 제조하고 택배 거래가 가능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해당 업체에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 배송 방식으로 거래된다. 장터 운영기간에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상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한다.

참여업체는 하늘농가(나물반찬), 강고집(천연조미료), 영동씨푸드(해산물 요리), 한맥푸드(치킨, 피자), 더파워(애완용품), 에스앤에스푸드(해산물 요리), 주식회사 쏘이마루(콩고기 등 가공식품), 은성농산(참기름, 들기름), 퍼즐갤러리(퍼즐), 남양주시니어클럽(도라지청)이다.

직거래장터인 만큼 업체의 대표제품을 시중보다 약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매출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복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모든 기업들이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은 우리 시에 있는 우수기업 및 제품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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