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18 11:18

11월 27일 개발사업 신청서 접수, 12월 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경기도청 깃발(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깃발(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6일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금융사 2개사, 건설사 6개사, 시행사 10개사 등 총 18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참가의향서 제출 업체는 앞으로 공모지침서 상 사업신청 자격을 갖춘 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제자유구역 목적에 부합한 개발수요를 고려한 독창적 개발계획을 수립, 11월27일까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12월 초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개발콘셉트의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능력, 현덕지구 사업을 통한 공공 기여방안 등을 중점 평가해 개발사업 수행능력이 우수한 신청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황해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현덕지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법인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조속히 구성돼 많은 사업신청이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사업수행능력과 사업제안에 대한 면밀히 검증과 자격 선정을 통해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조기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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