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18 16:25
고재석(왼쪽)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과 조재현 대우산업개발 상품외주담당 상무가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아파트 내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대우산업개발은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양사는 우선 올 연말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 예정인 대구 감삼동 주상복합시설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조성한다. 앞으로 대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사업장에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파트에 구축되는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이다.

이안 아파트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 앱과 AI 스피커로 가정 내 조명,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생활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은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추천한다.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스마트인터넷 요금제 가입자는 AI스피커로 스마트홈 제어,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AI 리모컨 기능을 쓸 수 있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기대 이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파트 입주고객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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