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9.21 09:47
대상그룹 사내 소통채널 '디튜브' 활동에 나설 크리에이터 1기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그룹)
대상그룹 사내 소통채널 '디튜브' 활동에 나설 크리에이터 1기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그룹)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대상그룹이 유튜브 소통채널을 개설하고 사내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섰다.

대상그룹은 21일 사내 유튜브 소통채널 ‘디튜브(D-TUB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디튜브는 유튜브 시대를 맞아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 채널로, 대상이 올해 ‘즐거움으로 가는 소통의 길’이라는 기업문화 슬로건을 내걸고, ‘솔직함’, ‘친밀감’, ‘재미’를 키워드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서 대상은 MZ세대 취향과 소통 방식을 기업문화에 반영하고 최근 기업 소통 채널로 각광받는 유튜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사내 크리에이터를 1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0월까지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거쳐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2개월에 1편 이상씩 각자가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회사 채널에 공유하게 된다.

사내 크리에이터 활동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육아, 캠핑,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사내 크리에이터 교육은 물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초 장비와 제작 보조금 등은 회사가 지원한다.

대상그룹 기업문화 관계자는 “소통의 주체인 직원들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방식인 만큼 진정성 있는 소통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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