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1 14:10
모두의연구소 이지석 교장(왼쪽부터), 김승일 대표, 애자일소다 장제용 부사장, 노철균 연구원, 민예린 연구원이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애자일소다 제공
이지석(왼쪽부터) 모두의연구소 교장, 김승일 대표, 애자일소다 장제용 부사장, 노철균 연구원, 민예린 연구원이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애자일소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애자일소다가 모두의연구소와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모두의연구소는 2015년 8월 설립된 열린 연구 플랫폼이다.

연구실과 플립러닝 기반 학습을 위한 풀잎스쿨을 개설하고 AI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모든 모임은 쌍방향 토론을 통해 이뤄지며 기업을 위한 공유 연구실 프로젝트 시스템 '리서치2.0'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AI교육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AI 교육과정 '아이펠'을 확산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아이펠 학습 과정 중, 애자일소다가 수강생이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이펠은 실행하며 배우고, 실제 문제를 다루며, 함께 토론하는 자율적·수평적 교육을 지향한다.

과정은 30개의 재미있고 실용적인 내용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다루는 탐색단계, AI 이론기초를 다지는 기본과정을 마친 후 원하는 분야를 심도있게 학습하는 심화과정, 자체 프로젝트를 장기간 진행하는 1·2·3차 해커톤 단계로 구성된다.

애자일소다는 이 중 해커톤 단계에 참여한다. 자사의 강점이 있는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강화학습을 이용한 추천시스템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만난 우수 인재가 자사 취업을 희망하면 우선적으로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의 대표는 "모두연의 아이펠이 현장에서 활약하는 AI 인재 양성의 성공모델이 됐으면 한다. 애자일소다도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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