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21 16:53

지난해보다 2521명 감소한 1만9841명 지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 3∼18일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 대비 2521명 감소한 1만9841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2514명이 감소한 1만6717명(84.3%), 졸업생은 64명 감소한 2700명(13.6%),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7명 증가한 424명(2.1%)이 지원했다.

지난해 대비 경북의 수능 응시자는 11.3% 줄어들었다.

재학생이 지난해 대비 13.1%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2% 감소,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5.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지난해 대비 1215명이 감소한 9989명(50.3%) 지원했으며, 여학생은 1306명 감소한 9852명(49.7%)이 지원했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현황은 안동이 지난해 대비 758명 줄어 13.4%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포항, 구미지구에서도 평균이상의 접수자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영역별 접수자 현황은 수학 가형 선택이 6000명으로 선택 비율이 30.2%이며, 수학 나형 선택이 1만3209명으로 66.6%의 응시생이 선택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만188명(51.3%), 과학탐구 8968(45.2%), 직업탐구 96명(0.5%)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능 원서접수가 잘 마무리됐다"며 "수능 응시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면서 자신이 계획한 대로 수험 준비를 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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