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22 12:15
양평군 관계자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마스크·보습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관계자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마스크·보습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에 마스크 및 보습제 등 운영 물품을 지원했다.

양평군은 2009년부터 아토피 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원한 물품은 마스크 및 마스크 줄, 알레르기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환아 보습제, 핸드크림 등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의 1606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조사를 실시해 2019년도 대비 알레르기 비염 14%, 아토피 피부염 5%, 식품알레르기 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양평군에서는 사전에 환아들을 파악하고 안심학교별로 환아 관리카드를 배부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안심학교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사업’,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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