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22 15:50
LG유플러스 모델이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적용 단말 확대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U+카카오내비에 도입한 '증강현실 길 안내(AR길안내)' 적용 5G 스마트폰을 대폭 늘렸다.

AR길안내 기능은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준다.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도 진입 방향을 확실히 인지하고 경로 이탈 없이 진입하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7월 29일 U+카카오내비의 AR길안내 기능 출시 첫날에는 앱 업데이트를 진행한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능을 써보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출시 후에는 지원 단말을 확대해달라는 고객 요청이 많아 단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적용된 단말은 LG전자 V50S,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A90,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S20 5G 총 9종이다. 기존 갤럭시S10 5G, V50 씽큐까지 합쳐 총 11종에서 기능을 쓸 수 있다.

기존 U+카카오내비를 업데이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내려받으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고객은 이용료와 데이터 부담 없이 무료다.

오는 10월 3일까지 LG유플러스 직영매장에서 AR길안내 이용 가능 단말로 개통한 U+5G 고객에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제공된다.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주는 문자 참여 이벤트, U+모바일tv 이용권을 주는 홍보영상 시청 이벤트도 준비됐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5G 특화 기능을 다른 업체들과 협업으로 발굴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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